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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structing,이태원, 2024

Price : 주문페이지의 문의사항을 통해 가격문의 부탁드립니다.

Size : D00 x W00 x H00 mm

Material : 폐무늬목, 마루 샘플


Completed : 2024.11

Manager : Yu Jin Sim

Team : Mikyung Heo, Yejin Kim

Photo : geo.Logic Lab

도시의 일상을 탐구하고 그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는 노정연 작가

영국 유학 시절부터 공사 현장, 도시의 현상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드로잉을 그려왔습니다.

작가는 이번“Re_geo.Logic 2024”에서, 건축 폐자재에 그 폐자재의 기억을 담은 작업을 선보입니다.

쓰레기, 환경오염 등의 부정적 가치만이 남아있던 폐자재 조각에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부여 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나는 뚜렷한 장소성이 없거나 정의를 내리기 애매한 도시 공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사는 곳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는 유동적인 정체성에 대한 나의 관심은 도시 공간에 대한 탐구와 일치한다. 나는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를 크게 자연물과 인공물로 규정하고, 이 두 요소가 어떻게 공존, 혹은 대립을 하는지를 화면 속에서 기하학적인 패턴과 자연물이 혼합된 반추상의 이미지로 표현해왔다. 화면 속에 보이는 기하학적인 패턴은 콘크리트 담벼락이나 펜스 등의 인공 구조물을 상징한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은 재개발을 요하는 오래된 도시 풍경과 신도시급의 새로운 아파트촌이 공존하는 공간이다.서울의 각 동마다의 특징이 점차 사라져가고 과거의 흔적이 혼재된 현재의 서울의 모습 가운데, 건축 공사현장은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를 느끼는 장소 중 하나이다. 이번 Geo Logic 건축 사무소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두 작품은 현재의 서울의 모습을 공사장으로 형상화한 추상 꼴라주 작업이다. 이들이 이태원 공사에서 직접 수거해온 건설 폐기물과 옥수동 공사의 샘플로 쓰였던 건축자재 등 과거와 현재가 혼재하는 건축적 오브제를 표현 매체로 작업하면서 이 자체가 작품의 재료뿐 아니라 작품 제작의 영감이 되어 주었다. 궁극적으로, 공사장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작가 노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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